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브랜드디자인학연구 브랜드디자인학연구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67 - 80 (1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현대 장신구의 아방가르드적 특성을 페터 스쿠 비치, 하이스 바커, 루트 페터스의 장신구의 분석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20세기 초에 나타난 역사적 아방가르드 운동은 그때까지 터부시된 주제와 소재, 작업방식으로 자신의 반-예 술을 탄생시킴으로써 전통의 예술을 총체적으로 부정하면서 의식의 혁명을 노린 운동이었다. 위의 세명 역시 각각 자신의 독자적인 장신구 컨셉을 통해서 기존의 장신구에 대한 아방 가드르적인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 스쿠비치는 장식기능에 국한되었던 장신구를 디자이너의 심미관이 표현되는 독자적 인 예술매체로 이끌어올린다. 그가 장신구를 통해서 표현했 던 것은 바로 장신구 정체성의 전복이었다. 전통적 장신구의 착용성, 가시성, 물질성, 아름다움 등은 사진 장신구, 피부 밑 의 장신구, 바늘, 톱 장신구 등으로 표현된다. 하이스 바커는 곧바로 장신구의 정체성을 의문시하지는 않고, 장신구의 착 용성을 장신구의 본질로 여기고 있지만, 기존의 장신구 통념 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림자 장신구, 프로필 장신구, 턱받이 장신구 등으로 아름답고 장식적인 기존의 장신구를 패러디하고, 특정 사회현상에 대해 아이러니컬한 비판을 가 한다. 페터스는 자신을 장신구 디자이너나 예술가가 아니라 전통의 금은세공사로서 이해하지만, 그 역시 아름다운 장식 기능을 지니고 착용자의 겉모습만을 치장해주는 기존의 장신 구에 대한 강한 반감을 표명한다. 그는 장신구에 이전과는 완 전히 다른 장식 기능을 부여한다. 그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모되고 변질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장신구로 허망함과 노화 를, 즉 착용자의 인생사를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한 컨 셉에 따른 기획적인 장신구가 아니라 그때그때의 작업에서 우연적인 형태를 취하는 장신구를 만들어내는데, 이로써 장 신구의 형태는 극히 기형적이고 추한 형태를 띤다. 결론적으 로 위의 세명 모두는 기존의 장신구에 관한 통념을 바꾸는 장 신구를 만들어내는데, 이들의 아방가르드적이고 혁신적인 메 시지는 스쿠비치의 경우에는 장신구 정체성 자체, 바커의 경 우는 장신구 형태, 페터스의 경우는 아름다운 장식 자체의 공 격에 담겨있다. 무엇보다 부인할 수 없는 이들의 아방가르드 적인 면모는 기존의 사고에 대한 도전이다. 장신구의 형태, 그것이 전달하는 메시지, 기능성과 연관해서 부정을 통해서 이들은 터부시된 것들을 끌어들이면서, 과감한 혁명성과 혁 신성을 보여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