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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한방소아과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3 - 8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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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여고생의 체질량 지수에 따른 생활습관과 체중관리 실태 및 체질량지수와 한방 설진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불필요한 체중 조절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신체상과 건강한 삶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도모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방법 : 전주 지역 173명 여고생의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체중조절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 신체계측이 이루어졌다. 설문지를 배포한 학생 173명 중 충실하게 답변한 162명이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결과 :1. 162명 여고생들의 평균키와 몸무게는 160.4cm, 54.21kg였고, 평균 체질량 지수는 21.1kg/m2로 정상 범주에 속하였다. 정상체중군의 비율은 71.6%였고, 과체중(16.7%), 비만(9.9%), 저체중(1.9%) 순으로 파악되었다. 2. 한의사가 시행한 舌診 결과 舌苔薄白이 20.7%로 가장 많았으며, 체질량지수와 舌診과의 관련성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3. 여고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키는 165Cm, 몸무게는 49Kg였다. 4. 여고생 50.6%가 약간 마른 체형을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5. 실제 비만 위험군 혹 비만군에 속하는 여고생 비율은 26.6%임에도 불구하고 여고생 중 42.0%가 현재 자신의 체형이 통통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6. 정상 체중군에서도 94.83%이 체중 조절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상당수 학생들이 스스로의 체형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었으며, 여고생 86.9%가 몸매관리를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상 체중군 중 70.69%에 해당하는 학생이 몸매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체형에 대한 인식이 왜곡되어 있으며,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체중 조절 행위가 널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BMI와 설진간의 관계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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