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38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 - 43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隸變을 겪으면서 異字同形의 部件이 다량으로 생산되었다. 市(저자 시), 巿(슬갑 불), 巿(무성할 발), (그칠 지)도 그 중 하나이다. 이들은 소전단계에서는 뚜렷한 자형 차이가 있었으나 隸變을 겪으면서 同形 혹은 近形이 되었고, 일부는 자음까지 유사한데 巿(불)과 巿(발)이, 市(시)와 (지)가 그것이다. 자형은 市(시), 巿(불), 巿(발)이 同形 혹은 近形인데, 어떤 때는 (지)도 ‘市’처럼 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聲符로 한 형성자는 독음을 혼동하거나 두 개의 음이 있기도 하다. ‘柿’는 ‘市’가 성부인데 ‘市(시)’와 ‘巿(발)’이 近形이기 때문에 ‘시’로도, ‘폐’로도 읽는다.(巿(발)이 ‘폐, 패’로 轉音됨). 는 ‘()(지)’가 성부인데도 ‘폐’로 읽는다. 이는 柿(시)와 연관이 있다. 柿(시)의 本字는 枾(柹)인데, 枾(柹)는 성부가 ()(지)이다. 가 ‘市(시)’와 近音, 近形이기 때문에 柿(시)를 ‘폐’로 읽은 것처럼, (지)를 ‘폐’로 읽은 것이다. ‘송아지 패’를 ‘㸬, , 牬, ’로 쓴다. 이들의 部件 ‘巿, (巿)’은 ‘무성할 발’이고 ‘, ()’은 ‘그칠 지’로 ‘㸬, ’만이 ‘패’로 읽을 수 있다. ‘牬, ’를 ‘패’로 읽는 것은 (폐)와 유사한 혼동이다. 市(시), 巿(불), 巿(발), (. 지)의 字形演變과 字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市(시) : 字形演變 ‘ - - - - - 市’는 필획 조정은 있지만 正變이다. 소전 는 金文에서 ‘(), ()’로 쓰던 冂을 로, 상부에 止(, )를, 하부에 及()을 書寫하였다. 古隸 ‘’는 소전의 굽은 획을 平直化 시켰다. 市는 담장이 둘러쳐진 곳(冂)에 사람이 가서(之) 물건을 교환하는(及) 곳 즉, ‘시장’이 본의 이다. • 巿(불) : 자형연변 ‘ - - - - - - - 巿’은 正變이다. 갑골에서 해서까지 필획의 기울기, 길이만이 약간 조정되었다. 巾이 폐슬의 모양을, 상부 ‘丄’는 폐슬이 허리띠까지 연결된 모습을 그린 것으로 ‘폐슬’이 本義이다. • 巿(발) : 자형연변 ‘ - - - - - ()’ 중 ‘, ’은 ‘, ’와는 자형이 조금 다르지만 正變이다. ‘巿’은 해서에서 , , 로도 쓴다. 소전 에서 ‘(屮)’는 초목을, ‘(八)’은 소리를 나타내는 형성자로, ‘초목이 무성하게 자람’이 본의이다. • (. 지) : 자형연변 ‘ - - - - - ’는 正變이다. 소전 는 (발)에 ‘一’을 덧댄 모습인데, 갑골문() ‘’의 양쪽 豎劃 ‘’를 ‘’로, 상부 ‘’은 ‘’로, 하부 ‘’는 ‘一’로 중앙에 쓴 것이다. 今隸는 를 平直化 시켜 ‘’로, 해서 는 ‘’의 ‘’를 平直化 시켜 ‘’로, 을 冂으로 쓰고, 斜線 ‘’를 첨가하였다. ‘’는 본래 에서 성장의 멈춤을 표시한 ‘一’이다. ‘멈추다.’가 본의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