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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36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53 - 18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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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退溪 李滉(1501~1570)의 「陶山雜詠」 중 「陶山二十六詠」의 미의식을 주희의 「雲谷二十六詠」과 비교해서 연구한 것이다. 조선 사림의 대표적인 산수문학인 퇴계 이황의 「도산잡영」 곳곳에서 주희의 「雲谷記」와 「雲谷二十六詠」의 영향을 받은 정황이 드러난다. 그가 도산서당을 짓고 도산의 경관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공간감각의 미의식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그는 경관을 설정할 때마다 「雲谷二十六詠」의 형식에 맞추어 5언으로 시를 읊고 4언으로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퇴계의 「陶山二十六詠」을 주희의 「雲谷二十六詠」의 미의식과 비교 연구한 결과 많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도산잡영」은 이 26영을 핵심으로 하고, 그 도산서당의 사실을 읊은 7언절구 18수와는 분명한 구별이 있으며 나머지 도산 너머의 4수는 또 다르다. 퇴계는 주희를 흠모하여 주희가 운곡을 경영해온 산수관을 답습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운곡의 공간과 도산의 공간은 다른 것이었다. 퇴계는 도산에 대한 자신의 흥과 감각을 표현 하기위해 주희에게서 인식된 공간을 우의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인물기흥보다는 탁물우흥의 미의식이 강하고 거기에 오묘한 성리의 미학을 중의하였다. 퇴계의 「陶山二十六詠」은 주희의 「雲谷二十六詠」을 의식하고 있었으며 환골탈태와 점철성금의 수용과 변용을 거쳐 창작된 산수문학의 명품이다. 퇴계는 이 과정에서 많은 전고를 사용하였으며 시어의 폭이 넓고 깊다. 퇴계는 화려한 수식보다는 守拙과 包朴含眞의 미의식으로 도산의 경관을 자유로이 읊었으며 향토색 짙은 도산의 26영을 다양한 미의식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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