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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31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9 - 4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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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申最의 『皇明二大家文抄』를 매개로 王世貞과 茅坤의 교유와 그 공통적 지향점을 살펴본 것이다. 왕세정과 모곤은 그간 後七子와 唐宋派의 일원으로 대립적인 문학관을 가진 것으로만 이해되어 왔고, 신최는 『二大家文抄』라는 選集을 펴냄으로써 이 둘로 대표되는 明代의 당송파와 전후칠자의 대립을 해소하려고 했던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신최가 편한 『二大家文抄』에 수록된 모곤과 왕세정의 편지에는 두 사람의 교유를 보여주는 내용이 있고, 이와 관련된 여타의 자료를 종합할 때 두 사람의 교유와 문학적 공감의 폭이 넓고 깊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茅․王 두 사람은 古詩와 近體詩, 秦漢과 唐宋文을 선호하며 대립했던 李夢陽․唐順之 등 선배 세대들의 편협한 관점을 극복하고, 모든 시대의 가장 훌륭한 작가와 작품을 흡수한 위에서 자기만의 독자적인 문학을 수립하려 했다는 점에서 일치된 문학관을 가지고 있었다. 『二大家文抄』에 선별된 茅․王 두 사람의 작품과 신최의 서문을 보건대, 신최는 각 시대 문학의 다양하고도 훌륭한 측면을 모두 흡수한 위에서 자기만의 문학을 수립하려했던 두 사람의 공감과 교류의 지점을 포착하고 있었고, 이를 선집에 반영해 놓고 있었다. 본고는 신최의 선집에 수록된 茅․王 두 사람의 작품을 직접 독해함으로써, 秦漢/唐宋文 중 어느 한 쪽만을 높이는 전범상의 대립이 이미 모곤과 왕세정 단계에서 해소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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