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3 - 7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몬시뇰 키호테』에 나타난 기독교와 공산주의에 대한 회의적 신앙을 분석한 것이다. 종교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작가 그레이엄 그린은 그의 말년에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몬시뇰 키호테』라는 소설을 출간했다. 그린은 이 작품에서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희비극적인 기법으로 자신의 특유한 유머를 사용하며 기독교 사상과 공산주의 신념에 대한 의문점들을 흥미롭게 제시해주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전혀 걸맞지 않는 키호테 신부와 전직 시장이며 공산주의자인 잔카스와의 가벼운 논쟁을 통하여 그린은 자신의 회의적 기독교 신앙과 수용하기 어려운 공산주의 사상에 대하여 비교적 상세하게 문제제기를 한다. 그린은 합리적 증거를 수반하기 어려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삼위일체론, 영혼구원, 예수의 십자가상의 희생 등에 관한 불확실성을 언급한다. 또한 성경에 제시되어 있는 탕자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등을 희화화하고, 미사나 고해성사 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현실적으로 행해지고는 있으나 심리적으로 인정하기 싫은 논제들을 가볍게 제시한다. 소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기독교나 공산주의의 모순점에 대한 명확한 문제해결은 제시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그린은 그의 마지막 소설인 이 작품을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신앙과 사상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고찰해볼 때 『몬시뇰 키호테』는 현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사고를 지니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