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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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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3 - 10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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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교회는 교회의 참 본질에서 벗어난 실재이다. 2013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WCC 총회를 통해 세계교회가 다시 한 번“진정으로 보편적인 에큐메니칼 협의회”를 통한 교회일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이 때, 한국 장로교회도 이러한 세계교회의 일치추구 노력에 동참하도록 요청받고 있다. 분열된 한국 장로교회는 그 갈등과 분열의 역사가 교권적(인간적) 신학적 이유 모두와 관련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그 분열의 과거를 회개하는 동시에 협력과 일치를 위한 노력의 장(場)으로 함께 나아가야 하며, 이 때 지속적인 신학적 대화로서의 WCC 「신앙과 직제」의 활동을 통해 성취된 교회론적 신학적 수렴들로부터 일치추구의 길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과 직제」 제5차 산티아고 대회(1993)의 보고서 「신앙, 삶, 그리고 증거에 있어서 코이노니아를 향하여」는 한국 장로교회의 일치 운동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먼저, 한국 장로교회의 모든 교단들은 일치를 위한 공통분모로서의“사도적 신앙”을 확인하고, 어떤 점에서 서로 같은지를 적극적으로 말해야 한다. 즉, 각 교단은 개혁교회의 신앙고백보다 더 중요한 초기 에큐메니칼 협의회의 신조(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를 중심으로 신앙표현의 다양성의 인정과 그 한계를 명백하게 하고, 가깝게는 장로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기독교회의 일치를 위한 신앙적 토대를 새롭게 확인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교회의 삶에 있어서 한국 장로교회는 교단을 넘어서는 성만찬적 교제와 직제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한국 장로교회는 일치의 확인과 선교를 위한 헌신을 가장 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인 성례전적 교제의 측면에서 진보와 보수를 초월한 교단간 대화와 교류를 확대,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분열의 결과로 초래된 교단간 직제의 교류 금기시를 극복하고 일치 운동의 기초로서 서로 다른 교단들의 목회자들의 강단교류와 신학자들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한국 장로교회는 선교와 정의, 평화, 그리고 창조의 보전(JPIC)을 위한 연대의 경험을 보다 실체적인 협력기구의 실현들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교회 일치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선교와 JPIC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민족사적 과제인 이데올로기적 왜곡을 극복한 정치적 발전과 통일의 실현, 그리고 최근 민족의 생존문제로 부상한 생태계 파괴의 문제는 모든 교단들의 공통된 관심사이어야 하며, 교단들이 함께 코이노니아와 일치를 통해 대처하고 풀어가야 할 공동과제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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