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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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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75 - 21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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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생애동안 이상사회인 유토피아를 꿈꾸고 살고 있다. 우리는 역사에서 다양한 유토피아의 사상과 형태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의 유토피아는 유대교 묵시문학 전통에 서 있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에서 전형적인 실례를 보여준다. 그러나 예수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호칭함으로써 초월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추상성을 지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족의 차원으로 구체화시킨다. 더 나아가 바울은 예수의 가르침의 전통 안에서 기독교적 유토피아를 형제의 개념으로 발전시킨다. 바울의 형제개념은 유대인과 그리스-로마의 형제개념과는 다르게 모든 사회적 차별과 갈등을 해소하여 전 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통합하게 만드는 기독교 진리의 인식론적 기능을 담당한다. 바울의 이 형제개념은 특히 빌레몬서에 3중으로 가장 뚜렷하게 등장한다. 유대인 바울과 헬라인 빌레몬 사이에 형성된 첫 형제개념은 종교적 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주의를 극복하는 인식적 매체이다. 주인인 빌레몬과 노예인 오네시모 사이에 형성되는 형제의식은 정치적 경제적 주종관계의 사슬과 억압을 절단한다. 마지막으로 형제개념은 스승인 바울과 제자인 오네시모의 관계설정으로 바울 당대의 권위주의로 무장된 사회적 교육적 제도의 틀을 혁신하는 도구이다. 결국 빌레몬서에 나타난 3중의 형제개념은 모든 종교와 인종, 계급과 지위의 구별에서 비롯된 사회계층간의 단절과 소외를 치유하여 한 사회, 한 인류를 평화와 공존의 평화로운 소통으로 유도하는 사해동포적인 사상의 구체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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