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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중국지식네트워크 중국지식네트워크 제11권 제1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7 - 14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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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 역사적 변혁기에 중국의 지식인들은 나라의 미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나름대로의 처방을 모색하고 있었다. 사회주의에서 그 해법을 구하는 이도 있었고, 부르주아 민주주의에 관심을 두는 이도 있었다. 또한 교육이나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열어보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시도도 있었다. 반면에 라오서(老舍)는 종교, 특히 기독교에서 그 처방을 구하고자 하였다. 라오서가 젊은 시절 접했던 기독교 사상이 그의 문학, 즉 문학이론과 문학창작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났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본 논문의 핵심적 내용이다. 먼저 그의 생애를 중심으로 그가 기독교에 접하게 된 과정을 살펴보고, 그가 발표했던 글들 가운데 기독교적 관념이 잘 드러난 것들을 살펴보았다. 그가 발표했던 수많은 작품 가운데 기독교적 관점이 잘 드러났다고 판단되는 ≷묘성기(猫城 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이를 통해 자기를 버리는 헌신의 마음으로문학 활동에 종사하고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생을 마쳤던 작가의 진정 어린 애국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당시 중국이 직면했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라오서의 문제 의식은 현실적 대안으로 수용되지 않았고, 그 효과 또한 미미했다. 하지만 그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 중국 수립 이후 기독교 사상에 입각한 그의 문제의식은 모든 문제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정치 격랑 속으로 빨려 들어가 포말처럼 사라진 듯 했지만 그의 창작 곳곳에는 미미하나마 그 빛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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