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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29 - 15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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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과70년대 초 서구, 특히 미국에서 일어나기 시작한페미니즘의 제2의 물결은 국제연합(UN)으로 하여금1975년을 세계여성의 해로 정할 것을 의결하고 이에 따른 각종 사업을 범세계적으로추진할 것을 각국에 권고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 한국은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서 한국의 인권운동과 민주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으며, 한국 그리스도교도이러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진보적인 교회 여성지도자들 역시 이러한 운동의 주역들이었으며 강력한 후원자들이었다. 이 여성들은 또한 WCC와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를 비롯한 에큐메니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1960년대 이래의 서구 페미니즘의 제2의 물결을 접하게 된 한국의진보적인 교회 여성지도자들은‘교회의 민주화’라는 과제를 내걸고 교회 여성들을 재교육하기 위한 수차례의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던 여성들은 신학교를 졸업한 여성들로 구성된 초교파적인 여신학사협의회 창립을 목적으로1980년 4월 21일(월) 종로 5가 기독교회관 대강당에 모였다. 이 모임에 참석한 당시 이화여대 교수박순경은 사람들이 대체로 신학자라는 호칭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게다가 신학 교수직에 있는 사람에게나 타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발언을 하였다. 즉, 박순경은 신학을 공부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의 삶에 실존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신학자들이라는 개념 규정을 통해 이 모임의 성격을 여신학자들의 모임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여, 이 모임은‘한국여신학자협의회’(이하 여신협)라는 명칭을 가지고 창립되기에 이르렀다. 여신협을 중심으로 여성신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던 여성들은 한국 신학교육계와 신학계로의 진입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일환으로 한국기독교학회 가입을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위하여1985년 여신협 회원들은‘한국여성신학회’를 구성하고 기독교학회 가입을 위한 투쟁(?)과 절차를 밟기시작하여1987년에 한국기독교학회의 정식 가입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한국에서 여성신학이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여신협 창립을 기점으로 하는1980년 전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동서고금의그리스도교 신학과 역사가 말해주듯이, 남자들이 독점해 온 신학과 교회 전통이 여성들에 의해 상대화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 글은30년을 넘어서는 역사를 지니게 된 한국 여성신학의 동향을 요점적으로제시하면서, 글로벌 시대의 한국 여성신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에 대해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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