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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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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41 - 1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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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인간인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남성과 동등한 인간으로 창조된 여성은 현실 세계에서의 성차별 경험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됨에 대해 회의하고 고민한다. 지배적인 남성적인 담론에 의해 여성의 본성을 본질화하는 시도들은 여성들이 가진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여성의 행복과 복지를 가로막는 역할을 해왔다. 이런 본질주의에반대하여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주장“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는 진술의 기치를 따르는 구성주의자들의 도전이예사롭지 않다. 여성의 본성이 타고난 자연스러운 것이며, 보편적인 것이며, 결정적이라는 본질주의와 이 본성은 지배 질서의 권력에 따라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되어온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유동적이고 변화 가능하다는 구성주의 간의 논쟁이 존재한다. 본고에서 소개할 여성신학자 서린 존스는 본질주의와 구성주의 양진영이 모두 일상 세계의 복잡성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본다. 그녀는 이런 일상의 복잡한 리얼리티를 고려하며, 여성주의 이론가들의 전략적 본질주의를 사용한다. 고착된 본질은 아니지만 정치적이고 실용적인 목적에 따라 본질을 상정하고, 그 본질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여성주의 관점에 따라 그녀는 신학적인 종말론적 본질주의를 제안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비전에 따라 종말론적으로 열려 있는 인간이해를 제안한다. 특히 그녀는 종교 개혁 전통인 칭의와 성화 교리를 종말론적 본질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하여 그 순서를 바꾼다. 정체성의 경계 없이 타자로 살아온 여성을 위해 성화의 공간에서 먼저 정체성을 형성한 후, 칭의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한다. 본고에서는 그녀의 여성주의 관점에서 본 칭의와 성화 이론의 재해석 탐구를 위해 종교개혁/개혁교회 전통의 교리가 정체성 형성에 큰 역할을한다는 것과 본질주의와 구성주의 논쟁을 통해 그녀 자신의 전략적 본질주의를 살펴보고, 전략적 본질주의를 신학적으로 전유한 종말론적 본질주의의 틀에서 본 칭의와 성화교리를 여성주의 관점으로 재해석할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그녀의 시도가 한국교회 여성을 위해 어떤 유용성과 한계를 가지는지를 기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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