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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47 - 27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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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René Girard)의 최근 저작『클라우제비츠를 완성하다』는 프로이센 출신의 장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의 미완의 저서인『전쟁론』(Vom Kriege)을 다루고 있다. 본고에서는 아직 국내 번역되지 않은 지라르의 이 최근 저작 중 주요한 부분을 번역,소개하면서 관련 논의들을 덧붙이고자 한다. 특히 지라르의 이론을 레비- 스트로스, 헤겔, 쉘링, 코제브, 클라우제비츠, 횔덜린, 니체, 하이데거,레비나스 등의 사상과의 관련성 속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희생양 메커니즘에 의해서 내부 폭력을 통제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한 전통적 사회질서와 그 영원회귀의 사상이 기독교 의해 탈신성화 되면서 이제는 내적 중개와 부정적 무차별화로 특징지워지는 묵시록적 상황으로 변했다. 현대사회는 최선의 사회이기도 하지만, 최악의 사회, 특히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지라르는 횔덜린의 슬픔, 침묵, 은거에대한 논의에서 현대인들에게 타자와의 폭력적 근접성으로부터 올바른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레비- 스트로서의 소위 야만적인『슬픈 열대』를 염두에 두면서 본고는 뜨겁고도 묵시록적인『슬픈 현대』에 대해서 근본인류학적 성찰을 시도하고자 한다. 지라르에 의하면 기독교는인류를 희생제의적 목발로부터 해방시켰고, 동시에 우리의 운명에 대해서 보다 성숙한 자세로 책임지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전지국적 차원에서 무차별화된 시대 속에서 평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상처받기 쉬운 운명에 대한 보다 성숙하면서도 계몽된 묵시록적 합리성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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