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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5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53 - 18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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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은 전통적으로 부활과 승천을 구분해왔다. 그리고승천절을 부활절과 성령강림절 중간에 위치시키면서 한 편으로는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지시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성령 강림이 승천으로말미암아 이루어진 사건임을 시사해 주었다. 그러나 현대신학은 부활과 승천을 동일한 사건의 두 가지 측면으로제시하면서 승천을 신학적 논의에서 배제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러한견해의 배후에는 부활과 승천 모두가 정의상 지상적인 시간이 아니라하나님의 시간, 즉 영원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신학적 인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승천이 부활의 빛에 가려져 부활과 재림 사이에 아무것도설정되지 않는다면 무엇보다도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몸을드러내시는 지평, 즉 우주의 미래로 현존하시는 우주적 그리스도가 시야에서 사라지기 쉬울 것이다. 본 소고는 승천의 신학적 의미를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역동적인존재 양태를 지시해주는데서 찾았다. 이를 위해 본 소고는 먼저 하나님의 영원 안에서도 시간적 흐름이 존재할 수 있음을, 따라서 부활과 승천을 실제로 구분할 수 있음을 제시한 후 승천의 의미를 해명해보았다. 그 결과 승천은 첫째, 현존하시지만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인식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존재 양태를 지시해준다. 필자는 이 주제를 그리스도교 전통의 성만찬 논쟁과 교회론 논쟁을 고찰해보는 가운데 다루어보았다. 둘째, 승천은 결국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우주의 미래로 선포한다. 그러나 승천의 신학, 특히 승천신학에 내재되어 있는 성령론은 예수그리스도의 삶 전체 속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승천 신학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해소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승천 신학에 전제되어 있는 것, 즉 예수는 성령을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을 비우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사실을 감안하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는오늘도 성령을 받아들이며 내쉬는 분이다. 그러나 이론적인 반성뿐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드러낼 수 있는 실천의 길을 제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실 승천이 현대신학에서 홀대받았던 것도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는 신앙의 실천이 경시되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찬 및 예전의 의미를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빛에서 새롭게 조명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행위를일상의 삶 한 가운데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신학에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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