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the relationship of evangelism to the Holy Spirit. All learning begins from definition. Because the definition makes exact understanding of the learning possible and applicable methods and strategies in practical life being drawn. So does the evangelism. Many scholars have defined what evangelism is so far. The best of them is the definition of evangelism in the Lausanne Covenants 1974 as is generally known. It helps us grasp properly the essence of biblical evangelism. When we make sense of evangelism, one of the most overlooked factors is that the starting point of evangelism is the Trinity, not human beings. God the Father was to send his son into the world for humanity’s redemption, God the Son was voluntarily to come into the world for the fulfillment of redemption, God the Holy Spirit was to apply salvation to sinners. Thus, evangelism is closely related with the Spirit. In these settings, the researcher inquired into what role the Holy Spirit played in each of three phases of ‘presence’ (P­1), ‘proclamation’ (P­2), and ‘persuasion’ (P­3), which they were significant terms in regard to the definition of evangelism the Lausanne Covenant defined. For this, each of three chapters begins with the meaning of P­1, P­2, and P­3 on details, and then analyzed how the Spirit has an effect on evangelists and hearers in each stage of them. In this respect, this article would have some implications. To begin with, we can reveal clearly what evangelism is or not. Secondly, Holiness is the best strategy for evangelism when we consider the crucial role of the Holy Spirit in each step. Thirdly, the necessity of evangelism based on relationship, as the way and strategy of evangelism, will be emphasized more. Fourth, we can avoid the risks of viewing evangelism and social involvement as a black and white issue because words and deeds are complementarily entangled in evangelism. Finally, evangelism, in a sense, is the process including three phases (3­P).

이 글은 복음 전도와 성령과의 관계를 고찰한 연구이다. 어떤 학문이든지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 출발하는 이유는 그 정의에 의해서 올바른 개념이해가 가능해지고,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방법과 전략이 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음전도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복음전도가 정의되어 왔지만, 세계복음화협의회의 로잔언약이 제시한 복음전도의 정의는 가장 명쾌한 것으로서, 성경적 복음전도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복음전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한 가지는 복음전도의 출발이 인간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점이다. 성부 하나님은 구속을 계획하셨고, 성자 예수님은 구속을 실천하기 위해 보냄 받으셨으며, 성령 하나님은 구속의 사역을 죄인들에게 적용하셨다. 따라서 복음전도는 성령 하나님의 역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연구자는 로잔언약이 제시한 복음전도의 개념인 ‘현존’(Presence, P­1), ‘선포’(Proclamation, P­2), ‘설득’(Persuasion, P­3)을 중심으로 그 각각의 단계에서 성령 하나님이 어떠한 역할을 하셨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각 장에서는 P­1, P­2, P­3의 세 가지 개념이 갖는 의미를 상세하게 밝혀 제시하였고, 그 각각의 국면에서 복음전도자와 피전도자에게 성령 하나님이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분석하였다. 이 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들이 부각될 것이다. 첫째, 복음전도인 것과 아닌 것의 경계를 명확하게 밝혀준다. 둘째, 각 국면에서 성령 하나님의 중요성을 염두에 둘 때, 성결이야말로 복음전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셋째, 복음전도의 방법과 전략으로서 관계전도의 필요성은 더욱 더 강조될 것이다. 넷째, ‘말’과 ‘행위’가 상호보완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라는 이분법적인 양극단의 논리를 피할 수 있다. 다섯째, 복음전도는 세 국면을 포함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