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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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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5 - 1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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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림 시는 낭만적 꿈과 고전적 시선의 협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느 한쪽으로의 경사를 제어하는 균형 감각 아래서 씌어지는 일관성을 보여준다. 그는 한 편 한 편의 밀도를 최대한 높여 자신만의 견고한 표지(標識)를 그려낸 몇몇 가작들만으로도 충분한 자기 완결성을 가지는 시인이다. 첫 시집 󰡔빙하기󰡕는 청년기의 침묵과 사색의 깊이를 선명하게 일러주는데, 여기서 그는 분노와 상처, 눈물과 공포를 단단하게 함유한 채 그 특유의 낭만적 꿈을 표상한다. 하지만 그는 천상과 지상, 영원과 순간, 낭만적 꿈과 고전적 시선을 동시에 욕망하는 모습을 한결같이 보여준다. 이러한 균형 감각이 그로 하여금 차가운 현실을 증언하고 역사의 마디를 복원하는 투시력을 견지하게끔 한 것이다. 그의 후기 시편은 인간의 의지적 측면을 중심으로 하여, 인간 존재의 가장 근원적인 심층을 응시한다. 그러한 절제와 균형이 그의 시학을 높은 품과 격으로 이끌어 올린 것이다. 결국 이가림 시의 문학사적 의의는 우수와 그리움 같은 낭만성과 현실 투시와 절제의 방법론에 따르는 고전적 시선의 균형을 통해 한국 시의 미학적 위상을 한 차원 높인 데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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