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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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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동남아연구 동남아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9 - 1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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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태국에서 최초로 영화가 제작 개봉된 이후 현재까지 공포는 끊임없이 제작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 가운데 하나이다. 이 연구에서는 공포영화 속 괴물이 해당 문화와 사회를 반영한다는 이론을 전제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태국 현대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이 태국의 문화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로빈 우드의 ‘타자성 (Otherness)’ 이론을 적용하여 태국 공포영화 속 괴물을 통해 나타나는 태국 현대 사회의 타자성을 찾아보고자 했다. 태국 공포영화의 대부분은 로맨스, 코미디, 액션 등 다른 하위 장르들과 결합되어 나타난다. 특히 공포와 코미디 장르의 결합은 태국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태국 공포영화에서 코믹한 요소는 많이 줄어든 반면, 보다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하며 다양해진 내러티브 스타일이 공포영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태국 공포영화 속 괴물은 주로 여귀이며, 흥미로운 것은 나무, 물 등과 같은 자연의 혼령이든, 도마뱀이나 뱀 등과 같은 동물의 혼령이든 여성의 모습으로 재현된다는 사실이다. 괴물을 통해 나타난 ‘타자’는 모두 여섯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첫째,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역사적으로 그래왔듯이 태국 또한 가부장적 사회이자 남성 중심의 사회로서 여성은 사회적, 신체적 약자의 입장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여성은 타자성을 띄게 되고, 공포영화를 통해 괴물의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둘째, 비교적 외국 문화에 개방적인 태국 사회이지만 외국의 문화, 특히 서양의 성적 문화는 태국의 전통문화를 퇴색시키며, 사회를 문란하게 한다는 의식과 함께 공포영화에서 종종 괴물의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셋째, 여성과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들 또한 사회의 약자로서 타자성을 띄며, 넷째, 태국 사회 속의 이문화, 특히 캄보디아 문화는 보이지않는 악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들이 공포영화를 통해 자주 재현되었다. 다섯째, 최근의 공포영화에서는 동성애나 양성애자들이 괴물로 재현되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발전된 기계문명, 또는 그로인한 소외감 등이 타자성을 지니며, 공포영화의 소재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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