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25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 - 35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고려 전기부터 무신집권기까지 향의 생산과 수입, 국가 및 민간의 사용 등에 대한 고찰이다. 고려에서는 안식향과 사향, 자단향과 백단향, 회향과 목향, 모향 및 적은 양이지만 영릉향, 곽향, 유향, 정향, 난향 등이 생산되었다. 또 송과 대식국 등과의 공사무역을 통해서 침향, 목향, 정향, 육두구, 몰약, 곽향, 용뇌, 사향, 점성향 등이 고려에 들어왔다. 고려에서는 외국 사신을 맞이한다거나 왕비나 왕태자, 왕자와 왕녀의 책봉의식 등 각종 의례에 향을 쓰고, 또 제사 및 불교도량, 시주 및 공로자에 대한 하사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도 남녀 모두 향을 몸에 지니거나 옷에 향을 쐬 몸에서 향내가 나는 것을 즐겼다. 또 귀족들의 집에는 늘 향이 피워져 있었으며 잔치자리에도 향을 피웠다. 절에 가 신앙행위로 분향하는 것은 더욱 일반적이었다. 고려의 국가 및 민간의 향 사용 예를 보면, 영성한 대외 교역 사료에 등장하는 것보다 훨씬 종류가 많고 다양했다. 또 국가와 민간에서 사용한 향 중 국내산은 사향과 자단향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향이었다는 점에서 고려의 향 문화에서 대외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도 추측이 가능하다. 이것은 아울러 고려 전·중기 향의 사용자가 왕실 및 귀족층에 제한되었을 것임도 알려준다. 고려시대 향과 향 문화에 대한 고찰은 국제적이고 개방적이며, 귀족적이었던 고려 사회의 성격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