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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17권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05 - 152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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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 전통악기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거나 중국을 통해 수입된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러나 한국 전통악기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변용 및 토착화되어 중국의 것과는 다른 겉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연주법에 있어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전통악기들이 지니고 있는 공통적인 특성을 찾아 그것을 중국의 것과 비교함으로써 중국과 구별되는 한국 음악의 고유성을 규명해보고자 한 것이다.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자는 조선시대 성종 때 편찬된 『악학궤범』의 분류 및 목록에 따라 한국 전통악기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원래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고유악기(향악기)’와 중국에서 들여온 ‘수입악기(아악기, 당악기)’ 측면에서 각 악기의 존속 여부 실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사라진 악기들과 살아남은 악기들의 특성을 추출했다. 그 결과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연주되고 있는 악기들의 기준은 모두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비브라토(농현․농음 및 시김새) 구사가 가능한가?’의 여부에 달려있음이 파악됐다. 즉 현재까지 남아있는 한국 악기들은 하나같이 중국 것에 비견될 수 없을 정도의 역동적이고 격렬한 비브라토를 구사하는 연주법을 지니고 있고, ‘선율’을 중시하는 중국음악에 비해 ‘힘’을 강조하는 음악임이 확인됐다. 이러한 한국과 중국 전통악기 간의 서로 다른 특성으로 인해 현재 한국에서 자취를 감춘 악기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연주되고 있고, 비록 양국에서 비슷하게 생긴 악기들이 연주되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서로 다른 연주법을 구사하는 쪽으로 발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은 중국의 악기를 수용하여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그들과는 전혀 다른 고유성을 형성했다고 할 수 있고 나아가 한국음악은 중국과는 전혀 다른 정체성을 지닌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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