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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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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6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91 - 22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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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일제 하 민족운동에서는 서양의 근대문명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정신적 차원에서 민족문화를 계승하여 이와 결합하였다. 민족문화운동은 이념을 달리하는 민족운동 진영에서 각각 제기되었다. 국외에서는 박은식, 신채호 등의 민족주의 역사학자들의 국혼론, 국수론이 형성되었고, 국내에서는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전개된 부르주아세력의 문화운동에서도 민족문화운동을 통한 신문화 건설을 주장하였다. 또한 사회주의 진영에서도 민족문화를 등한시하지 않았다. 연희전문학교에서는 민족운동의 민족문화론을 교육 공간에서 하나로 결합하여 학풍으로 형성하였다. 연희전문의 학풍은 1930년대 초반, “東西古近 思想의 和衷”으로 표명되었다. 서양의 근대학문을 수용하면서도 이를 동양, 조선의 고유사상과 화충, 융합하였던 것이다. 이런 학풍은 한국의 문화적 능력을 인정한 선교사를 보호막으로 하여, 정인보, 최현배, 백낙준 등이 주도하였고, 사회주의 역사학자 백남운도 가세하였다. 그들은 연전에서 조선어, 조선 문학, 조선역사를 가르쳐 그 속에 담긴 ‘얼’을 갖게 하였고, 또한 교외의 민족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신간회 해소 이후 활동 공간이 축소된 부르주아세력의 신문화 운동을 이끌어가는 힘이 되었다. ‘화충’에 의한 민족문화연구의 전통은 일제 말 민족주의를 새롭게 모색하는 발판이 되었고, 또한 해방 후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한 학문적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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