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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21권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37 - 26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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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명목적으로는 우리 내부에 포함되어 다문화의 장소로 인식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이방인으로 차별받는 무슬림 거주지에 대한 갈등양상과 문화적 공존의 연대성을 규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태원 무슬림 거주지는 인종, 민족의 ‘다원성’과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일원성’이 중첩되어 자생적으로 형성된 도시 공간의 분절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슬림 거주지 내부의 주민과 무슬림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공간은 결코 동질적이지 않으며 장소성 또한 각기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진다. 즉 이태원 주민들에게 무슬림은 종교 갈등을 넘어 생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경제 갈등을 야기하는 이방인이자 점령자인 타자로 인식되는 반면 무슬림들은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주민을 낯설고 잠재적인 두려움의 대상으로 받아들인다. 모든 생명체가 고도의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항상 혼돈의 가장자리에 위치해야 하듯 갈등과 소외의 공간은 새로운 문화적 연대의 출현을 창발하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무슬림 거주지의 주민과 무슬림들은 서로에 대한 편향과 갈등의 경계를 넘어 ‘리좀’식 연대공간의 ‘상호문화주의’의 도약을 실천하여야 한다. 탈중심적이며 개방적 체계를 지닌 리좀식 공간이야말로 ‘상생’의 공간이며 ‘평등’의 연대적 공간인 까닭이다. 이에 본 논의는 이질적인 인종과 민족 구성원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결속으로 묶인 이태원 무슬림 거주지의 갈등과 소통에 주목하여 무슬림 거주지의 집단적 연대성에 초점을 두고 무슬림과 한국인의 종교·문화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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