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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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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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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09 - 13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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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황순원의 소설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에 나타난 근대성과 여성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낭만성 · 서정성의 작가, 혹은 몰역사주의의 작가로 오인되기 쉬운 작가 황순원의 작품을 ‘근대성’과 ‘여성성’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읽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황순원 소설에서 여성은 당시의 근대 주체가 근대를 경험하는 하나의 방식이었으며, 그것은 여성의 또 다른 언어인 ‘몸’으로 가능했다. 근대에 대한 불안은 남성의, 여성에 대한 섹슈얼리티(sexuality)를 통해서 표출되었는데, 그들의 시선이 근대에 대하여 분열적이고 양가적이었듯, 그들의 여성에 대한 태도 역시 분열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에 여성의 몸은 근대적 권력의 작용점이자 저항의 기호이다. 이 소설에서 여성 인물들은 남성 인물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자아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는 점에서 여성 서사로서의 새로운 독해의 가능성을 부여한다. 여성 인물은 여타 남성 인물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존재론적인 변화를 겪으며, 질문하고 탐색하며 움직이는 존재이다. 이에 여성 인물은 근대의 무력한 남성 인물들의 각성과 책임을 묻는 존재로 부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녀들은 근대인들이 경험한 근대의 병폐와 문제에 대해 건강한 삶의 방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존재라는 점에서, 근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해결의 통로로 자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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