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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83 - 10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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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에는 향비파의 낙시조 4조와 우조의 4조, 청풍체에 대한 설명과 낙시조 삼지와 우조 그리고 청풍체의 산형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산형에 기록된 현 간과 괘 간의 음을 비교해보면 율정이 일정하지 않아 조현이 어려운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문제는 여전히 연구의 과제로 남아있다. 본고는『악학궤범』 향비파의 산형에 나타난 괘 간과 현 간의 율정 차이에 대한 원인을 밝혀야 향비파의 조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간주하고 산형을 근간으로 향비파의 낙시조 삼지, 우조, 청풍체의 조현법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향비파는 하나의 악기로서 낙시조 삼지, 우조, 청풍체 등의 조에 따라 다르게 조현하였다. 조현은 각 조에 따라 개방현의 음을 다르게 조현하였고 조에 따른 구성음의 괘의 자리도 각각 다르다. 이에 따라서 운지법(運指法)도 다르게 된다. 향비파는 매우 체계적으로 만들어졌다. 향악기의 조현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괘 간, 현 간의 율정 계산이 필수적인 것이며 율정 계산은 음이 고정되어있는 개방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개방현에서 각 괘까지의 율정은, 개방현에서-3괘까지는 5율, 개방현-4괘는 7율, 개방현-5괘는 9율, 개방현-6괘는 12율, 개방현-7괘는 14율, 개방현-8괘는 16율, 개방현-9괘는 19율, 개방현-10괘는 21율이다. 제1괘에서 제10괘까지 괘 간의 음은 2율과 3율로 구성되는데 4괘-5괘 사이, 7괘-8괘 사이는 3율이고, 3괘-4괘, 5괘-6괘, 6괘-7괘, 8괘-9괘, 9괘-10괘는 2율이다. 향비파는 3괘에서 10괘까지 사용되었고 3괘에서 10괘까지의 괘 간의 율정은 2-2-3-2-2-3-2의 순서로 되어있다. 향비파는 조현하는 과정에서 역안법이 두루 사용되었다. 『악학궤범』 향비파의 낙시조 삼지, 우조, 청풍체의 산형은 역안한 내용도 반영되었다. 따라서 향비파 산형은 악기가 내는 본래의 음과 역안해서 발생된 음이 아울러 표기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악학궤범』 향비파 산형의 현간과 괘 간의 율정은 차이가 생긴다. 악기 본래의 가진 음과 역안 음의 차이는 1율이다. 향비파 조현상 역안이 가능한 괘는 4괘, 5괘, 7괘, 8괘, 9괘, 10괘이고 역안을 하지 않는 괘는 3괘와 6괘이다. 향비파의 6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6괘는 개방현 음의 옥타브 위 음인 상동음(上同音)을 견지하고 모든 괘의 중심적인 위치에서 조현과 주법상 구심적인 역할을 하는 의미가 있다. 역안법은 낙시조 삼지, 우조, 청풍체에 두루 사용되었는데 평조에 많이 나타나고 우조는 비교적 적게 사용되었다. 낙시조 삼지에서의 역안은 유현의 5, 7, 8, 9, 10괘에 사용되었다. 청풍체는 유현과 중현에 쓰였는데 유현은 5, 7, 8, 10괘에 사용되었고, 중현은 4, 5, 7괘에 쓰였다. 우조는 대현 5괘에만 사용했다. 우조는 역안법이 가장 적게 사용되어 향비파의 음 구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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