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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5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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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763년 정리된 필담창화집인 『경개집(傾蓋集)』을 중심으로 에도 막부 시기 중앙의 일본 유관(儒官)이 조선인과의 시문창화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졌는지 살피는 데 있다. 『경개집(傾蓋集)』에는 당시 린케(林家)에서 중요하게 활동하고 있던 유관들이 쓴 서문이 들어있는데, 이들은 쓰시마의 통제를 덜 받으며 조선 문사들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개집(傾蓋集)』에 실린 글은 중요한 자료가 된다. 시부이 타이시츠의 서문은 우호를 표방하면서도 사실상 실력을 겨루는 경쟁의 수단이었던 시문창화가 우호의 도구라는 본연의 의미를 찾아야 함을 역설한다. 기무라 호라이의 서문은 조선 문사의 시적 수준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지어졌다. 세키 쇼소의 서문은 조선 문사와의 교류를 통해 공감에 이른 결과를 보여준다. 조선인을 가까이에서 관찰한 일본 문사가 일본인의 잘못된 비판을 다시 비판하면서 왜곡된 인식을 일본 문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교정하려는 기미를 보여준다. 조선인이 일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작한 것처럼 일본 문사들 중 조선인과 공감하고 우호의 의미를 찾으려하는 일군의 부류가 있었다는 것은 양국 문사들 사이에 소통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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