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연구소 법학논집 법학논집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65 - 191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불심검문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한 경찰의 핵심적 권한이지만 경찰권 남용과 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불심검문의 시작인 정지의 요건 및 한계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준수하는 것은 경찰권의 신뢰확보와 인권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경찰관직무집행법상 불심검문의 정지의 요건과 한계에 관한 법적 문제를 미국의 Stop and Frisk(불심검문)의 법리와 비교하였다. 정지의 요건에 있어서 우리 법은 범죄혐의에 관한 ‘상당한 이유’를 요건으로 하여 미국에서의‘합리적인 의심’보다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법상 불심검문의 실체적 요건으로서의 ‘상당한 이유’를 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하여 자의적인 불심검문을 억제하는 것이 요구된다. 최근 불심검문을 위한 정지요구를 거부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유형력을 행사하여 강제로 정지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된다. 대법원은 ‘범행의 경중’ 등에 비추어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상당한 방법으로 유형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시하였다. 반면 미국에서는 무기 사용 등 유형력(force) 행사의 기준으로 ‘합리성(reasonableness)’을 요구한다.유형력 행사의 적법성을 확보하여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범죄의 경중 및 상황, 긴급성 등을 기초로 세부적인 유형력 행사의 기준을 마련하여야 한다. 정지한 후에 질문 등을 위하여 대상자를 장시간 정지시켜 조사를 하는 것은 신체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여 불법체포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정지 목적에 필요한 이상으로 장시간 정지하면 사실상 불법체포로 인정한다.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정지 시간은 단순한 시간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범죄혐의 등 총체적 상황이 고려되어야 한다. 불심검문은 그 직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행사되어야 하고, 남용되어서는 안된다. 불심검문의 정지의 요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의 마련과 함께 경찰실무에서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적법한 법집행이 될 수 있는 노력이 요구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