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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83 - 2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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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存齋 魏伯珪(1727~1798)의 「格物說」 <尙論>을 ‘작품 내적 論理와 修辭’적 관점에서 살피고, 그 문학적 의미와 가치를 해명하는 것이다. 중국 고대의 역사인물 논평 105항목을 모아놓은 <尙論>은, 그가 추구한 인간학적 논리와지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지하듯, ‘格物’은 주자 성리학의 대표적인 지식 추구방법 가운데 하나다. 窮經․應事․尙論을 그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삼는다. 위백규의 <상론>도 기본적으로이러한 사상적 기반과 논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가 추구한 인간학적 논리는 결국, 倫紀의 發現에 얼마나 도움이 된 인물인가를헤아리는 데서 찾아진다. 하늘에 五行이 있듯 人倫에 五倫이 있으며, 이를 거스르지 않는 것만이 인간 본연의 덕성을 기르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며, 처세를 어긋나지않게 하는 방법이라 보았다. 그렇지 못하다면, 공명과 부귀, 명예와 덕망과 재주가모두 하잘 것 없는 것이 되고 만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한편, 위백규의 인물평에서는 윤리적 딜레마에 처한 개인의 선택문제가 자주 거론된다. 이때에 위백규의 글쓰기는 人道와 人倫을 밝히기 위해,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한 是非 판단이나 好惡의 평가를 넘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가설적’ 글쓰기는, 정형화된 인식과 논리를 재고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정통 史論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형식이면서, <尙論>의 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드러내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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