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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07 - 2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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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노래는 다양한 작품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적인 사랑이나 서정을노래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속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시용향악보』에 수록된 이른바 무가계열의 노래는 지금까지 무가로 해석되거나 혹은 연희악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주술적 기능을 지닌 무가의 성격과 연희적인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러한 근거는 <성황반>과 <나례가>를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성황반>이나 <나례가>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인상적으로 접근하면 무속적인 경향의 작품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당대의 문화적 전통을 고려하여 작품을 분석해보면 고려시대의 불교가 작품의 기반에 내재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성황반>이란 작품은 ‘불교의 사천왕신앙’, ‘성황에 대한 제의’, ‘나례 의식의 황금사목’이라는 세 가지 의미 층위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나례가>는 나례를묘사하고 있어 불교적인 성격과 무관한 듯 보인다. 하지만 나례 의식에서 처용과 관련한 춤이나 노래를 추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불교와의 관련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성황반>이나 <나례가>는 무속과 불교가 습합된 노래로 보아야한다는 것이 본 연구의 입장이다. 또한 <성황반>이나 <나례가>에는 나례의식의 두 가지 축이었던 주술적 기능과연행성도 그대로 남아 있다. 짧은 노래 가운데 호국의 염원을 담은 나례의식의 전통이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은 문학사적으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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