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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63 - 608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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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표는 ‘운동으로서의 중국학’을 동력으로 삼아 학술제도의 안과 밖을횡단하는 비판적 중국연구의 (불)가능성을 전망하는 것이다. 비판적 중국연구가 갖춰야 할 요건은, 첫째 분과횡단적 연구를 지향하는 것, 둘째연구대상을 고전중국과 현실중국으로 분리하는 이분법을 넘어서는 것, 셋째 당대의중국현실과 주류적 사유체계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재구성하는 계기로 삼는 것, 마지막으로 중국중심주의를해체하는 것이다. 이같은 요건을 갖춘 비판적 중국학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한국 중국학의 계보를인문학 영역을 위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제도로서의 중국학’과 ‘운동으로서의중국학’이 상호 경쟁하고 침투하는 동태적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중국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일부로서 비판적 중국연구가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대응해 단속적이나마 이어져 왔음도 밝혀졌다. 조선의 학인들이 현실 중국에 대한 지식을 생산한 동시에 중국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여 가치관․세계관을 재구성하는 인문학적 작업도 겸했던 유산, 일제 강점기 고전중국을 과학적 방법으로 체계화함과 동시에 동시대 중국의 문학운동에 착안하여중국을 재발견하면서 그를 거울로 삼아 조선을 비춰보는 작업을 수행했던 경험, 그리고 냉전기 제도의 안과 밖에서 선학이 힘겹게 축적한 경험이 오늘의 비판적 중국연구로 되살아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 끝으로, 비판적 중국연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전망하면서, 그것이 갖춰야 할요건들의 바탕이 될 인식 틀의 두 가지 방향(곧 이중적 주변의 시각과 지구지역학)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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