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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3 - 122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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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0-80년대 노동자와 저항적 지식인이 남긴 수기와 구술 자료 분석을통해 노동자들의 주체화와 대항문화 형성에 작용한 책읽기의 영향을 검토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당대의 권장도서와 금서 목록을 종합하여 지배와 저항에 관련된 책의 세목과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한국 노동운동의 독특한 현상인‘학출’ 및 노동자들의 의식화에 관여한 독서 목록을 각종 자료의 분석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특히 1970년대의 사회민주주의, 제3세계론, 해방신학, 교육개혁론,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 등 대항문화를 구성했던 다원적인 지식들이 ‘80년 광주’를 거치면서, 교조적 마르크스주의 이념으로 단선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지식인과 노동자들의 교섭 속에 그람시적 의미의 ‘유기적 지식인’ 형성의 가능성을 보였던 1980년대가 환멸과 신화의 서사 속에 망각되거나 폭력적으로 청산되어서는 안 되며, 다시금 현재화되어 논의될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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