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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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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25 - 26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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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江西省 吉安府의 지방지인 『吉安府志』와 한국 全羅道 南原府의 지방지인 『龍城續誌』에 나오는 本貫 기록을 비교하여 전통기 중국 사회에서 本貫이 의미하는 바와 동시기 한국 사회에서 本貫이 의미하는 바가 서로 달랐음을 말하였다. 전통기 중국 사회에서 本貫은 '해당 인물의 本籍地'를 의미하였지만, 동시기 한국 사회에서 本貫은 중국 사회에서의 本貫과 달리 수백 년 이전에 살았던 ‘遠祖의 本籍地’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국 사회의 本貫과 한국 사회의 本貫이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 이유는 양국 사회에서 姓氏 制度와 氏族 制度가 발전해 오는 과정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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