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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65 - 3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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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식민지시기에 대한 연구는 식민성과 근대성의 해명이라는 이중적 과제를 떠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데 있어 식민지 근대성은 식민지수탈론과 식민지근대화론이라는 일면적 시각을 극복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고찰방식을 제공한다. 식민지 시기에 모더니티와의 접촉, 충격, 열광을 가장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유행이다. 유행을 통해 식민지 조선은 생활 전반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 중요한 것은 조선의 식민지인이 유행을 통해 삶의 양식을 바꾸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서구식의 외관과 생활양식이 시대정신, 곧 근대성을 드러내는 코드로 작용했다는 점이다. 유행의선택은 근대성을 체현하고 혁신적 변화를 수용하는 것과 다름없었고, 첨단시대인의자격을 획득하는 일과도 같았다. 봉건성이 잔존한 식민지 조선에서 근대적 특성이내재한 현상이 대두한 것은 사실상 ‘전환’을 의미한다. 이 글은 1920~1930년대 대중잡지와 신문을 중심으로 당시 공론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유행이라는 현상을 통해식민지 조선의 근대성을 조명하고 있다. 이러한 고찰은 유행이라는 개념의 의미론적분석을 병행함과 동시에 그 사회문화적 성격을 바탕으로 담론적 헤게모니를 규명하는 시도로 나아가고 있다. 담론적 헤게모니 속에서 표면화되는 식민지 조선의 굴절에서 우리는 근대성의 식민지적 차이를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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