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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분쟁해결연구 분쟁해결연구 제12권 제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7 - 8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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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PKO 임무지역별 문화차이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PKO 임무지역의 문화차원과 임무유형에 따라 PKO 지휘관의 리더십과 임무성과 사이의 관계가 달라지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PKO 파병 경험이 있는 장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첫째, PKO 임무지역에 따라 문화의 차이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둘째, 임무지역별 문화의 차원이 PKO 지휘관의 리더십과 그들의 임무성과 사이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단주의는 카리스마적 리더십과 임무성과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였는데, 특히 집단주의가 낮을수록 카리스마적 리더십과 임무성과 사이의 정적관계는 더욱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임무유형별로 적합한 리더십을 알아본 결과 평화유지의 경우 세 가지 리더십 유형이 상대적인 차이는 있으나 모두 유의한 정적효과를 보였으며 평화강제의 경우 카리스마적 리더십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군의 파병을 하고 있는 지역별로 문화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정성적 차원이 아닌 정량적 차원으로 제시하였고, 분쟁지역 및 분쟁 예상지역에 대한 분석 및 연구 시 일정부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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