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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9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59 - 28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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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命膺이 편찬한 『本史』는 『보만재총서』에 수록되어 있다. 그는 重農의식과 農學을 家學으로 삼은 학문적 바탕을 토대로 『본사』를 편찬하였다. 그는 농정, 농사에 관련된 사항을 史書의 紀傳體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본사』를 편찬하였다. 八穀을 本紀로 삼고 있고, 八穀이 세상에 나오게 만드는 일과 관련된 것은 志로, 채소와 과실과 관련된 것을 世家로, 그리고 樹木, 草卉, 藥材 등 그 밖의 식물들은 列傳으로 정리하였다. 『본사』의 農書로서의 성격에 대해서 검토할 때 보다 깊은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九志’였다. 九志마다 각 志의 서술 배경, 서술 목표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짤막한 引에 해당하는 글이 붙어 있다. 九志의 引을 검토하여 『本史』의 성격, 내용 서술의 특징을 찾아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서명응은 『본사』 편찬을 통해 古今에 모두 부합하는 農法의 정리를 지향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중국과 조선의 農書를 모두 수합하여 각 농서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을 자신의 주장에 따라 재배치하여 통섭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였다. 두 번째로 서명응은 『본사』에서 농서로서의 체계적인 완결성, 지식과 정보의 온전한 수록 여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농서인 『본사』를 통해 중국과 조선의 농서를 뛰어넘는 農學의 정립을 지향한 것이라고 평가된다. 세 번째로 서명응은 자연과학적인 탐구 태도를 보여주면서도 전래되어 온 농사 경험에 의거한 지식이 주술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배격하지 않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명응은 農學의 정립이라는 학술적인 연구 자세에서 한 단계 현실 속으로 진일보하여 농업현실의 해결에 기여하려는 입장에서 『본사』를 편찬하였다. 그러한 현실적 해결책의 제시라는 성격은 『본사』에 들어 있는 각종 農法에 담겨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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