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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9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9 - 22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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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는 성종대에 활약한 사림이다. 여말선초 길재의 문인으로 건국 초에 은거한 주자성리학자 집안에서 성장하였으며, 점필재 김종직(1431~1492)의 문인으로 『동국통감』, 『동국여지승람』 등의 편찬에 참여하면서 성종대 문물제도 정비에 기여하였다. 또한 김굉필과 함께 김종직의 학풍을 영호남 지역에 전파하여, 영호남 사림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최부는 성종대에 두 차례 과거 시험을 치렀는데 그 중 성종 17년 重試의 경우 그 책문을 성종이 직접 지었고 내용 또한 인재 등용에 대한 것이었으며, 최부가 이 시험에 亞元으로 합격한 대책문이 전하고 있다. 따라서 성종 17년 책문과 대책문은 최부와 같은 성종대 사림이 추구한 이상적인 인재관을 알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성종 17년 重試 책문을 통해 요순시대를 이상세계로 추구하고 있으며, 한당 시대는 반면교사의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요순과 한당에서 각각 장단점은 없는지 또한 물어보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확실한 인재관을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인재상은 요순시대의 고요와 기 같은 인물이며, 당시 조선에 이러한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부의 대책문에 드러난 인재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왕 혼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으며 현인의 도움을 받아야 좋은 정치가 이룩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고대의 聖君으로 불리는 堯舜 또한 신하들의 보좌를 받아서 태평성대를 이룩한 것이며 漢唐 시대에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태평성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평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앞서 논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 조선이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금(성종)이 현자들을 포용하여 이들과 함께 다스려야 하며, 이를 위한 재상의 역할을 매우 강조하였다. 또한 인재를 선발하는 임금의 안목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임금이 스스로를 잘 닦지 않으면 인재를 분별하는 안목이 사라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나아가 임금이 기강을 세워야 眞儒가 등용되고, 賢相도 등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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