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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38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35 - 3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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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농촌과 도시 지역에서 마을을 단위로 결성된 반관반민의 주민조직의 역사적 성격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이 분야는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져온 영역이다. 그러나 식민지시기와 해방이후, 농촌과 도시가 분절적으로 다루어졌다. 이 연구는 해방이전과 이후, 그리고 도시와농촌에서 이루어진 주민동원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그 일반적 구조에 주목하였다. 농촌과 도시의 주민동원의 근간이 된 단위는 마을과 동이었다. 이단위는 전통적으로 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치가 이루어진 구역이었다. 국가권력은이러한 자치공간의 활력을 통치에 적극적으로 포섭하였다. 농촌마을의 구장제도․농촌진흥회조직이나 대도시에서 시행된 정회조직은 모두 전통시대부터 존재한 주민들의 자치관행을 포섭한 것이다. 자율성이 발현되는 구역을 동원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사회의 자원을 지배에 활용한 것이 동원체제의 특징이다. 식민지 국가는이를 통해 주민사회에 대한 통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비한 행정력을 보완하고자했다. 식민지 시기에 마련된 이러한 동원체제는 해방이후에도 연속되었다.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주민동원의 사례인 새마을운동 역시 이러한 주민동원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일제시기 농촌진흥운동이나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에는 마을의 자발성의 활용과 통제라는 동일한 동원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동원의 구조 아래에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또한 국가의 지배체제를 보완한 마을 엘리트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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