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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1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17 - 24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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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순조가 즉위한 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던 순조 3년까지를대상으로 하여 비변사 당상 역임자 현황을 통해 그 시기 활동한 관료군을 파악하였으며, 주요 관직 임용자를 검토하여 정국의 주도세력과 그 변화상을 검토하였다. 순조 초기 수렴청정기에 비변사 당상의 구성원과 그 변동상을 검토한 결과 비변사 당상의 인원수는 헌종·철종대 보다 적었으며, 19세기의 특징으로 지적되어온 특정 외척 가문이나 이와 연계된 세력으로 정치권력이 치우치는 양상이 헌종·철종대 보다 덜하였다. 이는 순조 초기는 아직 세도정치로 전화되기 전 시기에 해당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만큼 비변사로 권력이 집중되고, 이로 인한 폐단이 뒷 시기보다는 미약한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다만 정순왕후가 의리 천명과 세신·척신의 등용이 가시화된 만큼 외척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였고, 의리의 판단에 따라 순조 원년 이후 일부 정치세력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정조 년간의 관원 상당수가 그대로 임용되는 것으로 볼 때 순조 초기를 앞 시기에 대한 반동의시기로 이해하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순조 초기에 주요 관직에 임용되어 활동하였던 관원들은 당색을 가리지는 않았으나, 순조 초기에는 비교적 벽파와 타협하거나, 크게 시파나 소론의 의리를 주장하지 않은 인물들이 주로 임용되었다. 이 시기에는 외척 가문이 관직을 독점하는 세도정치의 폐단을 발생하지 않았으나 외척의 진출이 점차 강화되었던 것은 특징이다. 당색은 노론 벽파, 시파와 소론이 모두 등용되었고, 정조 년간 활동하던 관인들이 순조대에도 등용되었다. 이는 선왕에게 보도를 부탁받은 세도가가 정치권력을 확보하기 직전의 시기였으며, 앞 시기와 변화는 있었지만 선왕의 체제 일부를 유지하려는 정순왕후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왕의 유지가 중요한 정치명분이 되었던 시기로 이는 이후 세도정치 전개에 중요한 계기를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는 탕평정치에서 세도정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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