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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5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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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후반 일제에 의한 대륙침략이 가속화됨과 동시에 소위 ‘만주개척민’ 정책이 급격하게 추진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만주개척민 정책은 재만한인사회를 변동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륙침략정책의 선상에서 대규모 이주에 의한 재만한인사회는 재편되기 시작하였으며, 1930년대 후반 들어 중일전쟁을 기점으로 일제의 대륙침략정책으로 인한 전선의 확대는 더 많은 한인 개척민을 만주로 불러들였다. 재만한인사회에는 일제에 의해 양성․협력했던 소수의 친일 한인들을 중심으로 만주국민으로서의 불안정한 지위와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했던 계층이 나타났다. 이들은 만주개척민을 ‘선전’․‘계도’하면서 충실한 ‘황국신민’으로서 임무를 다하고자 노력하는 등 친일적인 색채를 더해갔다. 이러한 식민정책의 굴레 속에서 재만한인 및 한인 개척민들은 갈등과 고난을 겪어야만 했다. ≪재만조선인통신≫은 흥아협회의 기관지로서 일제가 대륙침략정책을 본격화 시키는 과정에서 친일 성향의 한인들을 규합하고, 대다수 재만한인 및 한인 개척민을 만주국이라고 하는 식민체제에 순응시키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능했다. ≪재만조선인통신≫은 재만한인들의 현실을 외면한 채 전시체제에 부응하는 논조가 주를 이루었다. 이들은 ‘민족협화’와 ‘왕도낙토’ 등의 허황된 논리를 내세우며 우월적인 지위를 과시하고 현실을 기만하는 등, 같은 민족으로서의 유대감을 약화시키고, 항일무장투쟁 역량을 감소시켰다. 1930년대 중후반 일제에 의한 ‘만주개척민’ 정책의 추진은 ‘대동아공영권’의 구축이라고 하는 일제 침략의 마스터플랜의 토대 위에 고도로 계획된 정책 속에서 진행되어져 왔다. 1931년 9월 일제에 의한 만주침략을 시작으로, 대륙침략과 만주지배에 필요한 인원을 조달하기 위해 만주개척민 정책은 계획되고, 변모되어 왔던 것이다. 1930년대 후반 ‘만주개척민’ 정책은 크게 중일전쟁 도발을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으며 후기는 다시 제1기(만선척식회사 주도기)-제2기(조선총독부 적극 개입기)-제3기(전시체제 수탈극대기)의 세 부분으로 시기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구분을 통해 일제 ‘만주개척민’ 정책의 실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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