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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55 - 59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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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애매’는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모호’로 순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애매모호하다’는 동의중복어이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曖昧’는 중국의 옛문헌에서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사용되었으며, 의미가 ‘불분명하다’에서 ‘떳떳하지 못하다’로 바뀐 바 있다. ‘曖昧’는 우리의 옛 한문 문헌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었으며, 이경우에는 의미가 ‘불분명하다’에서 ‘억울하다’로 바뀌었다. 옛 한글 문헌에서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다’가 ‘억울하다’의 의미로 사용되다가 20세기 초에 ‘불분명하다’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로 볼 때 ‘애매’를 일본식 한자어로 보는 것은 잘못된것이다. 그러나 이미 사리진 ‘불분명하다’라는 의미가 20세기 초에 다시 복원된 것은아무래도 일본어의 영향이 맞는 듯하다. 한편 ‘애매모호하다’와 같은 동의중복어는 유추에 의해 일정한 패턴이 생성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므로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애먼’은 ‘애매한’이 ‘애맨’을 거쳐 변화한 것으로서 의미상[억울한] > [죄 없는] > [상관없는]의 의미 변화 과정을 거쳐 [엉뚱한]의 의미를 갖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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