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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23 - 15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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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신흠과 명대문학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여 지식 생산과 재생산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우선 조선 중기 일부 문인 사이에서 수용된 명대 복고파 문학과의 공유점과 개성을 통해 드러난 조선의 학명시파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학명시파에 속하는 문인들은 시인의 개성에 따라 비평적 관점이 서로 유동적이었으며, 창작 내용도 상이하지만, 명 복고파의 지향성을 공유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를 첫째, 시 학습과 복고파와의 관계, 둘째, 시어와 구문의 층위, 셋째, 작품의 층위에서 검토하였다. 특히 신흠의 시 학습과 복고파와의 관계에서는 문학으로써의 古學을 보여주는 고시와 고악부가 이반룡의 창작에서 모티브를 취해 창작하고 수용한 것으로 보았다. 신익성 역시 그의 악부 창작이 왕세정의 논의와 상사점이 있음을 점검하였다. 또한 시어와 구문의 층위에서 명 복고파에서 수용된 것으로 판단되는 어휘와 시구를 검토하고, 창작의 층위에서 신흠의 시작을 통해 복고파의 영향관계를 밝혔다. 이후 󰡔衛道通紀󰡕, 󰡔鐵網餘枝󰡕, 󰡔藍田遺璧󰡕, 󰡔野言󰡕 등을 검토하여, 신흠이 蒐補와 抄書를 통해 명대 저술을 재해석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을 밝혔다. 이처럼 명대 저술을 흡취하여 재편한 편서들은 단순히 새로운 지식 생산에만 머물지 않고 조선에 새로운 지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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