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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3 - 7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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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아대학교 함진재 소장 강화경판 󰡔고려대장경󰡕 인경본에 대한 자료적 가치와 보완방법 및 보완자료의 활용방안을 진단하였다. 1960년대 확보된 함진재 소장의 강화경판 인경본은 1990년대부터 원천자료의 체계적인 조사․정리작업을 수행하면서 자료적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어 주목되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해인사 소장 강화경판의 원천자료를 열람할 수 없었으므로, 함진재 소장의 인경본은 원천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 더구나 1970년대 동국대학교에서 간행한 󰡔고려대장경󰡕 영인본 총48책에 비해, 보다 풍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좌․우 변란과 그 외곽에 새겨진 각수, 발원문 자료와 함께 ‘외장(外藏)’ 자료도 풍부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1990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함진재 소장 인경본 자료가 연구자료로 활용되면서 상당한 연구성과를 축적하도 하였다. 우선, 강화경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밝히는 원천자료로 활용되었다. 일제식민주의 학자들이 강화경판을 소위 초조대장경판의 복각판(復刻板)으로 파악한 문화적 정체성(停滯性) 등을 극복하는 원천자료로 활용하여 역사․문화적 객관성을 바로잡았다. 다음으로, 조성사업의 주체와 목적에 대한 역사 실체를 객관적으로 정립하는 자료로도 활용되었다. 일제식민주의 역사학자와 해방 이후 한국 연구자들이 강화경판의 조성주체․목적과 조성공간의 위치 및 참여자의 범위를 최씨무인정권과 연계시켜 축소․평가한 이해방식을 객관적으로 바로잡는 데 함진재 소장의 원천자료를 적극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내용을 새롭게 밝히는 원천자료로도 활용되었다. 그 결과, 대장․분사도감의 운영조직체계와 역할, 그 산하의 판각공간, 분사도감의 위치 등이 구체적으로 탐색되었고, 조성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출신성분과 그들의 현실인식 등도 새롭게 밝히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함진재 소장의 인경본은 1960년대 인출 당시 인경 전문가의 제한적 인식, 개별 경판의 마모나 훼손 등으로 원천자료가 누락되거나 불명확하게 인경된 경우도 있다. 특히 좌․우 변란의 밖이나 그 외곽 부분에 새겨진 각수, 발원문, 공방(工房) 자료의 상당수도 누락되어 있다. 따라서 누락된 원천자료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소장의 디지털자료를 원천텍스트로 삼고, 우왕 7년(1381) 인출된 일본 오오타니(大谷)대학 소장본의 자료집, 조선 고종 2년(1865)에 인출된 월정사 소장 인경본의 사진자료 등을 교차적으로 활용하여 보완할 수 있다. 보완된 자료는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고려왕조실록의 복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의 원천소스, 마모․훼손된 원판의 복원, 원판과 후대 보각판의 진위여부 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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