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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43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51 - 8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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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악학, 또 한 번의 진단”은 한국의 음악학 진단이 음악학자들 간에 꾸준히 자주 수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여기서는 본질적으로 한국의 음악학이 인문학인가를 묻는 글이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이 글은 한국의 음악학이 서양 음악학의 성장과 유리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두가지 방향에서의 논의를 즉 서양의 음악학과 한국의 음악학의 논의로 전개한다. 서양에서 확립된 음악학의 학문적 정체성이 논의된 후 이 글은 서양 음악학의 학문적 집적을 크게 서양음악사와 종족음악학이라는 두 줄기의 형성으로 보면서 그 흐름을 논의하였다. 서양예술음악의 역사를 다루는 서양음악사학과 세계음악을 다루는 종족음악학은 서로 다른 핵심연구분야들을 개척하면서 적절한 방법론을 발전시켰다. 두 분야는 많은 그러나 가끔 서로 배타적이기도 한 개념들을 생성하기도 하였지만 인간이 하는 음악에 대한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최근에 와서 이 두 학문은 다시 만나 통함의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각자 갖는 한계를 넘어서려는 현상이 실제 대학, 특히 미국의 대학의 학위프로그램에서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는 서양 음악학에 비할 수 없이 짧은 30년 정도의 기간에 한국에서 전개된 음악학은 서양의 경우처럼 이분법적이지만 그 분류 유형이 다른, 서양음악학과 국악학으로 갈린다. 서양음악과 국악이라는 한국의 이분법은 여러 면에서 서양과 대비된다. 한국에는 서양음악을 자신의 음악으로 인지하는 사대주의적 현상이 있으며 이에 대해 상당히 국수적인 대응으로 국악을 중시하는 현상이 대비되는 형태로 이분화되어 있어서 이 두가지 주요흐름을 배경으로 음악학도 배타적으로 전개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한국 음악학의 이분법은 서양의 경우와 달리 서양과 한국 이외의 음악은 모두 제외된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균형을 갖지 못한다. 한국에서의 음악학은 학회활동과 학술지 발간을 통해서 정체성을 미약하나마 드러내고 있긴 하나 여전히 실기 위주의 음악대학에 전공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약한 기반에서도 학자들의 활동은 치열하지만, 창의적 수준의 작업과 국제적 수준의 작업이라는 도전에는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 현실은 결국 우리에게 음악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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