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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95 - 12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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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 여름 이루어진 역사적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이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담론을 분석한다. '민족적 스펙터클'로서 이 상봉행사는 반공주의로 프레임된 이전의 이산가족 관련 사건들과는 급진적 단절을 보여준다. 민족주의와 반공주의의 접합 단절, 월북자 가족과 그 가족의 민족적 ‘언술 주체(enunciating subjects)’로서의 등장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겠다. 그러나 보다 자세한 관찰은 가족과 민족의 알레고리를 통한 이산가족과 민족주의의 접합 및 이 과정에서 젠더의 작동 등 지속성도 보여주고 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산가족 문제는 여전히 국민국가 건설이라는 근대적 프로젝트에 의해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2000년 여름의 변화는 한국적 정체성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민족 과거의 요소들의 재배치 및 재접합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이 글은 역사가 “어떻게 완고한 내구성과 갑작스런 단절을 동시에 보여주는지, 그리고 가장 급진적인 역사적 파열조차 놀랄만한 연속성과 엮여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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