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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67 - 217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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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98년 정주영의 소떼 방북과 그것이 일으킨 남북 사회의 변화에 주목한다. 재벌의 이윤추구 활동이기는 했지만, 정주영의 소떼 방북은 통일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소떼 방북은 현실적인 이해관계에 기반해 실리적 측면에서 통일문제에 접근한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남북관계를 두고 정치적·이념적 접근 보다는 경제적·현실적으로 접근한 그의 구상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평화와 통일은 당위나 추상적 선언이 아니라, 당사자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이 넓어질 수 있을 때 비로소 구체화 되고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정주영의 대북사업이 경제적 이해타산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필자는 이 점이 다른 어떤 이유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리적 이해관계가 서로 얽히지 않는 곳에 세워진 평화는 자칫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정주영의 대북사업은 기업가의 이윤 추구 행위로만 가둘 수 없는 양면성도 함께 존재한다. 그의 대북사업은 북한에 대한 투자행위였지만, 그 결과가 불러일으킨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여도는 가치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지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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