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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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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85 - 42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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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구려 벽화고분은 국내에서는 107기로 정리되어 왔는데, 연구사적 검토를 통해 살펴본 결과 집안지역 36기, 환인지역 1기, 무순지역 1기로 중국지역내에 존재하는 벽화고분의 수는 38기로 파악된다. 그리고 북한지역의 벽화고분의 수는 그동안 76기로 정리되어 왔는데, 4기의 벽화고분을 더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지역의 검산동 고분과, 평양의 진파리 고분군내의 쌍실무덤, 진파리 7호분, 傳단군릉이 이에 해당된다. 이렇게 보면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구려 벽화고분은 중국지역 38기, 북한지역 80기 등 총 118기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벽화고분의 피장자에 대한 접근은 사실상 어려운 문제이다. 여기에서는 고구려 벽화고분에 대한 피장자 문제를 『三國史記』,『三國遺事』, 일본측 사료인 『日本書紀』, 『新撰姓氏錄』 등의 기록에서 먼저 검증하고자 노력하였다. 고구려 왕의 장지명이 『三國史記』 등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三國史記』의 기록과 큰 차이가 있는 경우는 왕릉 비정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피장자 문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안악 3호분은 동수묘라는 입장에서 묘지로 파악되는 묵서와 ‘聖上幡’사이의 역사적 괴리를 설명해 보고자하였다. 이에 따라 안악 3호분의 묘지묵서에 나타난 관직이 허구적이다는 견해를 따라 대행렬도와 성상번의 묵서도 허구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대행렬도와 ‘聖上幡’이라는 묵서는 생전 생활이 내세에 그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점에서 그려진 것이 아니고 내세에서 생전보다 더 나은 삶은 바라는 염원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고구려 벽화고분 가운데 계세사상을 표현한 것 이외에도 내세에서의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소망을 담은 벽화고분들은 王자 도안이 새겨진 벽화고분이나 황룡이 그려진 벽화고분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평양천도 이후인 장수왕부터 시작되는 고구려 왕호도 대체로 葬地名 왕호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평양일대에 산재한 고구려 고분 가운데에서는 위계적으로 볼 때 대형 벽화고분이 왕릉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하여 문헌기록을 살펴보았는데, 장수왕릉은 평양지역에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높고 구체적으로는 傳동명왕릉이 아닐까 생각된다. 동명왕릉 지구내 진파리 고분군도 고구려 왕릉의 축조 지역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진파리 1호분, 4호분, 7호분은 각각 안장왕, 문자명왕, 조다의 무덤으로 이해하였다. 『삼국사기』를 통해 볼 때 안원왕대부터 몇 왕은 장지명 왕호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안원왕대부터 왕릉 조영지가 각기 다른 개별지역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평양 일대의 대형 석실봉토분 가운데 6세기 이후로 편년되는 벽화고분이 왕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평양일대 6세기 이후의 벽화고분으로는 개마총, 내리 1호분, 진파리 1호분, 진파리 4호분, 진파리 7호분, 호남리 사신총, 강서대묘, 강서중묘 등이 확인된다. 아마 이들 가운데에서 일부가 왕릉으로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호남리 사신총을 안원왕으로 추정하였고, 그동안 왕릉으로 거론되어 온 강서대묘, 강서중묘 등 모두를 왕릉으로 비정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하며, 강서대묘만을 평원왕릉으로 비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더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고구려 왕릉의 위치비정 문제를 더욱 신중하게 접견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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