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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47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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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전통적 수사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응법이다. 대응법은 운문뿐만 아니라 산문까지 포함한 모든 문학영역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대응을 사용한 대구의 창작 그 자체가 문학적 능력의 우열을 가름하는 기준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대응법의 보편적 사용은 동양 사회의 이분법적 사고 체계와 관련이 있는 듯하며 조선 초기 악장인 「용비어천가」는 대응법이 작품 전체의 기본 구조로 사용된 예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현대문학과의 관련을 염두에 두고 한국 한시에 나타난 대응법의 여러 모습들을 분석한 것으로, 수직과 수평, 시간과 공간, 여러 감각들, 여러 색채들이 시 속에서 어떻게 대응되어 하나의 완결된 작품으로 형성되고 있는가를 사례 별로 검토하였다. 고구려 승려 정법사의 <영고석>으로부터 조선 후기의 이수광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저명한 시인의 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회화의 기본 구도인 수직과 수평이 어떻게 시에서 변용되어 묘사되고 있는가, ‘處’와 ‘時’로 맺어지는 대응법이 그 간략성과 함축성에서 어떤 장점을 지니고 있는가, 현대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감각의 심상들이 대응을 통해 어떻게 시 전체를 완결시키고 있는가, 붉은 빛과 푸른 빛 등의 색채를 대응시킴으로써 한시인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신의 시적 미감을 전달하고 있는가 등을 분석 제시하였다. 함축과 절제를 근간으로 하는 이러한 한시의 대응법에 대한 내재적 연구를 통해 우리는 고전문학이 현대문학의 창작에 기여할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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