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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81 - 11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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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인사 소장의 불교경판 및 詩文集 목판 등 가운데 시문집의 일종인『당현시범』의 역사·문화적 성격을 분석하였다. 기록유산의 자체에 함축된 의미와 함께 이들 원천정보를 확장하여 응용할 수 있는 부분도 진단하였다.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내용을 복원하였으며, 특히 開寧(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지역도 강화경판『고려대장경』의 조성공간이 분산적으로 운영된 사실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먼저,『당현시범』에 새겨진 목판의 외형적 구성형태, 서지학적 내용, 刊記, 刻手 등의 기초적인 원천정보를 전반적으로 정리하였다. 그 가운데 본 목판은 1판 6장으로 총 5판 30장의 완본이며, 형태서지학적으로 界腺과 板心 형식이라는 사실이 주목된다. 특히 간기 ‘丙午歲開寧分司大藏都監開板’과 각수 正藏·孫綽·惠堅을 복원하였다. 다음으로,『당현시범』목판 자체의 역사·문화적 실체와 가치를 진단하였다. 그 결과, 해인사소장『당현시범』의 목판은 고종 33년(1246) 開寧지역의 분사대장도감에서 조성되었으며, 고려 조정이 주도하여 시 작품의 표준화를 도모하고 그 지적 정보를 확대 보급하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고려와 송나라가 해상교섭을 통해 지적 정보를 교류한 흔적, 그리고 인출본의 편리한 열람, 목판 보존의 지속성 및 인출사업의 원활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경험적 과학성과 함께 시각적 예술성도 반영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13세기 중엽 고려 사람들의 창조적인 목판 가공 기술력과 출판인쇄 역량, 그리고 자주적인 대외인식관도 담겨져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당현시범』의 원천정보를 확장하여 응용할 수 있는 역사·문화적인 성격도 진단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형태서지학 분야와 동아시아 목판의 외형적 구성 형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開寧분사대장도감의 운영사실을 밝혀낼 수 있는 새로운 비교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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