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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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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commune)를 사유한다는 것은 한계에서 사유하는 것이다. 적어도 장 뤽 낭시의 어휘를 빌자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무위의 공동체』, 『코르푸스』 등에서 논의되는 무위, 분유, 단수성, 외존 등 무수한 어휘들이 실은 이 공동체와 한계라는 두 어휘를 중심으로 부려진 것이다. 낭시는 이를 여러 방식으로 논의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질문들은 공동체(commune)에 대한 바타유의 사유, 특히 엑스터시(忘我 ec(탈)-static)에 대한 바타유의 문제의식을 논하는 지점에서 발견된다. 공동체(commune)를 사유하고 실천하는 일은 한계 상태를 사유하고 실천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공동체를 상상하고 실험하는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진행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꿈의 한계를 되돌아보고, 또 새로이 마주치는 사건이다. 이 논문은 소진을 한계 상태의 정동으로 사유함으로써 지금, 여기에서의 공동체 실험과 사유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곤경과 대면해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소진으로부터 생명의 잠재적 역량과 마주하게 되는 사건적 순간, 혹은 한계에서 더 멀리 나아감으로써 발생하는 자리들(낭시), 또 그 사건과 자리들이라는 정치적 실천과 동의어라 할 수 있는 영혼의 펼쳐짐을 안심의 어소시에이션이라는 문제 설정을 통해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안심, 행복, 불안, 공포와 같은 정동을 윤리적 차원에서 사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거슬러 올라가서 개념을 다투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 글은 이와 같이 안심을 윤리적 차원에서 사유하기 위해 개념을 다투는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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