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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7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17 - 14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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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당대 사회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담아내는 기표이다 . 식민지시기에 아동은 다양한 양상으로 투영된 이데올로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1920 년대 동심천사주의적 아동관을 지나 , 1930 년대 중반까지는 카프계열의 리얼리즘을 강조한 사회주의적 아동관이 나타났다 . 카프 해산 이후 이러한 이데올로기와 결별을 하게되면서 , 비어있는 공백을 메우고자 했던 아동 문학 작가들의 노력은 ‘ 있는 그대로의 아동 ’ 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 ‘ 있는 그대로의 아동 ’ 을 포착하려 했다는 점에서 1930 년대 중반 이후 아동 문학 작가들의 작업은 진정한 아동을 복권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 이들은아동들을 아동 ­ 되기로서의 주체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 그리고 이태준과 현덕의 유년동화는 이러한 지점에서 유의미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 두 작가의 유년동화에는 아동 ­ 되기로서의 주체 형성 양상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 이러한 특징은 내용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 먼저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양상 첫 번째는 아동인물이 엄마와 직접적인 관계성을 생산한다는 점 , 두 번째는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아동이 탄생한다는점 , 세 번째는 아동인물들이 호기심과 천진성을 보인다는 점 , 네 번째는 유년동화에 나타난 아동인물들이 자기중심적 사고를 보인다는 점이다 . 형식적인 측면에서의 양상 첫 번째는 의도적으로 반복구조와 열린 결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고 , 두 번째는 관찰자 시점을 사용하여 서술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 마지막으로 이태준과 현덕의 유년동화에서 즐거워하는 아동의 모습이 왜 나타나게 되었는가에 주목해보았다 . 즐거워하는 아동의 탄생은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 그에 대한 고발이다 . 이러한 현상은 결코 웃을 수 없는 시대에 대한 은근한 폭로를 내재하고 있다 . 이처럼 이태준과 현덕의 유년동화에 나타난 아동의 구현 양상은 진정한 아동을 복권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살펴볼 수 있다 . 아동 ­ 되기로서의 주체 형성 과정은이러한 모습을 더욱 확실시 하는 것이며 , 이러한 모습의 아동이 구현되어 나타난것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필연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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