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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0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613 - 65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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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아시아 해항도시의 이문화공간이 시공간적으로 형성된 특정한 권력관계와 의미의 틀 속에서 구성․재구성되어왔다는 것을 부산시 초량동 ‘차이나타운’을 사례로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다음의 논의를 전개하였다. 첫째, 선행연구의 정리를 통해 한국화교의 특징과 연구의의를 살펴보았다. 현재 부산 ‘차이나타운’의 모태가 되는 조계지는 교류의 거점인 해항도시에 대한 청조의 세력 확장으로 성립되었으며, 이것이 화교들의 이주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경향이 강한 타 지역과는 상이하다. 둘째, ‘차이나타운’을 유형별로 분류하였다. 지금 개발이 진행 중인 초량 ‘차이나타운’은 쇠퇴한 유래형에서 관광지형으로 전환하는 중에 있다. 이것은 일본의 ‘차이나타운’처럼 주변화된 혼종공간이 ‘중화적인 테마파크’로 장소성을 부여받으며 주류사회로 편입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셋째, 초량 ‘차이나타운’의 모습을 시간적 틀과 공간적 틀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청관거리’는 개항과 식민, 한국전쟁 시에 대외 교류의 거점으로 위치하다가,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민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주변화된다. 이후 국제관계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으면서, 1980년 이후의 부산 도시개발에서 도태되어 ‘잊혀진 공간’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경제의 지구화와 한중수교라는 정치경제적 변화로 다시금 이곳의 ‘중화적인 것’이 주목을 받는다. 본고에서는 개발과정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차이나타운’을 둘러싼 각 주체들의 해석과 실천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과, 이 해석과 실천이 어긋나고 만나는 과정에서 이 장소는 끊임없이 구성, 재구성되고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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