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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63 - 122 (6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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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기억’의 연속은 청말 사상 변천을 구성하는 중요한 상징이다. 이 글에서는 청말 사람들이 ‘역사의 의미’를 어떻게 탐색했는지 논하고자 한다. 주로청말의 과거제도 개혁에서 ‘역사’가 왜 시험의 주요 내용을 구성하였는지에관심을 기울이면서, 과거시험 응시자의 답안에서 ‘역사’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두 문명이 만날 때에는 본래 ‘너는 어디에서왔는가?’, ‘어떻게 오늘에까지 왔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는 곧공간과 시간이라는 축에 근거해서 ‘타자’를 상상·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확립하는 작업이다. 이런 배경 아래 ‘역사’가 중국과 서양의 소통에서 특별한역할을 수행했다. 청말 중국에서 ‘역사적 기억’의 연속은 분명 상이한 기준으로 구분되는데, 역사 해석자의 ‘입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과거제도를 개혁하는 과정에서 ‘역사’에는 여전히 관변 이데올로기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똑같이 ‘서양적 요소’에 의해 환기되고 똑같이 역사를 새롭게 해석했지만, ‘자기개혁’의 입장에 서서 역사에서 배울 만한 경험을 발굴하려 하였고, 여기서중요한 것은 역사에서 자신의 영광을 유지하게 하는 자원을 찾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떤 입장에 서든 ‘역사문화’를 중시했다는 점은 아주 분명하다. 이른바 ‘역사의 의미’는 청말 중국에서 충분히 드러났다. 그것은 중국에 이미 역사인식에 대한 유구한 학술적 전통이 있었는데 ‘역사 읽기’가 독서인의 독서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는 사실에서 구체적으로 표출되었다. 바로 이런배경 아래 ‘역사’가 중국과 서양의 소통에서 특별한 역할을 했다. 그 영향으로‘역사’에서 부강의 길을 찾고 문명의 우월감을 유지했으며, ‘역사’를 통해 ‘경세치용’을 하고, 과거시험과 신식학교 교육에서 관련 내용을 배치한 것도 출제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의미였다. 물론 ‘역사’에 대한 이런 입장은 결코 한번 정해지고 나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어서, 청말 중국에서 ‘역사적 기억’의연속이 드러낸 또 다른 장면은 ‘역사의 의미’에 대한 탐색이 또 다른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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