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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13 - 34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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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주홍의 소년소설 『피리 부는 소년』을 서사적 소통의 관점에서 담론층위와 인물 층위, 서술층위로 나누어 분석하여 그 특질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소설텍스트는 이원적 담론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부 서사담론에서는 시골 마을 소년들의 놀이 현장을 생생하면서도 해학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후반부서사담론에서는 전쟁 중 어른 세계의 비인간적 행태에 물들지 않는 ‘영구’의 정직하고 부지런한 삶을 전경화하고 있다. 이러한 담론체계에서 ‘영구’의 정직성과 올바름, 그리고 부정에 물들지 않는 용기가 지배소로 작용한다. 또한, 이 텍스트에는 다양한 층위의 인물들이 각각의 형상으로 살아간다. 시골소년들은 순박하고 무지하여 친구들 간에 갈등을 일으키고 때로는 비행을 저지르며, 마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며 학업에 열중한다. 그런가 하면 전쟁기 인간애의 진정한 가치가 더욱 절실함에도 일부 어른들은 비열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어린이들을 수단화하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간교하고도 비인간적인 삶의 행태를 보인다. 그렇지만, ‘영구’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실천하며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어린이 상을 보여준다. 한편, 이 텍스트는 작가-서술자가 수시로 인물 시점으로 이동하면서 요약서술과 장면제시로써 전쟁 중에 고아가 되지만, 부정에 물들지 않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영구’를 주로 초점화한다.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정직과 부지런함,용기와 인내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영구’를 통해 작가-서술자는 1950년대 혼란기를 사는 어린 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 이러한 서술태도가 곧 이 텍스트의주제의식과 조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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